올 시즌 4번째 퇴장당한 양키스 감독, 벌금과 1경기 출장 금지

뉴스포럼

올 시즌 4번째 퇴장당한 양키스 감독, 벌금과 1경기 출장 금지

빅스포츠 0 693 2023.05.27 12:20
심판에게 항의하는 에런 분(왼쪽) 뉴욕 양키스 감독
심판에게 항의하는 에런 분(왼쪽) 뉴욕 양키스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를 이끄는 에런 분 감독이 올 시즌 4번째 퇴장을 당한 끝에 벌금과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분 감독에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벌금과 1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분 감독은 전날 홈구장인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는 양키스의 3회말 공격 때 주심의 볼과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더그아웃에서 심한 야유를 퍼부었다.

참다못한 주심이 퇴장 명령을 내리자 분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거칠게 항의했다.

분 감독은 지난 22일 신시내티 레즈 방문경기에서는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자동 퇴장당하는 등 올해만 벌써 4번째 퇴장당했다.

통산 30번째 퇴장된 분 감독은 최근 3년간은 19번 더그아웃에서 쫓겨나며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분 감독은 이날 홈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징계를 소화했다.

그러나 분 감독은 "심판들이 나를 타깃으로 삼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그들이 참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뿐 나에게만 다른 대우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31 '대체 선발 싸움' NC 최성영, 삼성 황동재에 판정승 야구 2023.06.09 607
5430 한화 신인 김서현, 1군 엔트리 제외…KIA 앤더슨은 1군 복귀 야구 2023.06.09 620
5429 [프로야구 대구전적] NC 7-1 삼성 야구 2023.06.09 583
5428 이젠 SK 빅맨 오세근 "부상 없이 김선형과 좋은 성적 낼 것" 농구&배구 2023.06.09 279
5427 '시즌 최다 20안타' 키움, LG에 대승…이정후 통산 500타점 야구 2023.06.09 564
5426 보이스캐디, 장애 맞춤형 공간 복지를 위한 기부금 전달 골프 2023.06.09 360
5425 정시우,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투어 우승 골프 2023.06.09 273
5424 오세근과 재회한 SK 김선형 "낭만 농구 보여드릴게요" 농구&배구 2023.06.09 239
5423 '독수리 사냥꾼' 두산 알칸타라, 한화전 7연승…8이닝 무실점 야구 2023.06.09 578
5422 KLPGA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박민지 "비장한 마음으로 곧 우승" 골프 2023.06.09 431
5421 KLPGA '슈퍼 루키' 방신실 "우승 후 이틀간 잠도 안 왔어요" 골프 2023.06.09 254
5420 [영상] 미국행 선택 메시 "돈 원했다면 사우디 갔을 것"…바르샤는? 축구 2023.06.09 614
5419 여자농구 '3X3 트리플잼'에 국가대표 참가…4개국 13팀 출전 농구&배구 2023.06.09 230
5418 [프로야구 광주전적] SSG 5-4 KIA 야구 2023.06.09 549
5417 양잔디가 좋다던 백석현 "한국 잔디에서도 잘 쳐요"(종합) 골프 2023.06.09 28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