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창녕WFC가 혼자 2골을 넣은 외국인 선수 엔지를 앞세워 세종스포츠토토에 역전승을 거뒀다.
창녕WFC는 25일 세종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7라운드 세종스포츠토토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2승 5패, 승점 6을 기록한 창녕WFC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3연패를 끊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종스포츠토토 김소은에게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간 창녕WFC는 후반 17분 이예은, 후반 32분 최미래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주도권을 되찾은 창녕WFC는 엔지가 후반 41분 역전 골, 후반 45분 쐐기 골을 차례로 터뜨려 2골 차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25일 전적]
창녕WFC 4(0-2 4-0)2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김소은(전23분·전36분·세종스포츠토토) 이예은(후17분) 최미래(후32분) 엔지(후41분·후45분·이상 창녕WFC)
화천KSPO 0-0 수원FC위민
인천현대제철 0-0 서울시청
문경상무 1(1-0 0-0)0 경주한국수력원자력
△ 득점= 권하늘(전26분·문경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