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김은중 감독 "체력 소진할 필요는 없어…감비아는 잘 준비된 팀"

뉴스포럼

[U20월드컵] 김은중 감독 "체력 소진할 필요는 없어…감비아는 잘 준비된 팀"

빅스포츠 0 655 2023.05.28 12:20
훈련 지켜보는 김은중 감독
훈련 지켜보는 김은중 감독

(멘도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멘도사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 크루즈 트레이닝센터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김은중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3.5.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국가대표 김은중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감비아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은중 감독은 28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감비아는 이번 대회 조직적이나 개인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 돼 있는 팀"이라며 "모든 포지션에서 선수들이 완벽할 정도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는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감비아를 상대한다.

2승의 감비아(승점 6)와 1승 1무의 한국(승점 4)은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우리나라는 28일 오전 열린 C조 경기에서 일본이 1승 2패로 3위가 되면서 29일 감비아전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에 올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한국의 16강 확정 이전에 이 인터뷰를 진행한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을 경우 체력을 소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감비아와 3차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아프리카 서해안에 있는 감비아는 인구 240만명 정도지만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프랑스를 연달아 2-1로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감비아전 앞두고 훈련 나선 U-20 축구 대표팀
감비아전 앞두고 훈련 나선 U-20 축구 대표팀

(멘도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7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멘도사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 크루즈 트레이닝센터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3.5.27 [email protected]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1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온두라스와는 2-2로 비겼다.

온두라스가 전반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으로 싸운 상황이었지만 한국은 0-2로 끌려가다 2-2를 만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은중 감독은 "프랑스와 1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냈기 때문에 회복이 조금 안 된 부분도 있었고, 정신적인 간절함도 온두라스보다 부족했다"고 이유를 짚으며 "좋은 경험이라고 여기고, 감비아와 경기에서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723 호날두까지 영입했지만…알나스르, 사우디 리그 우승 실패 축구 2023.05.28 680
4722 이승엽 두산 감독 "김대한, 원정 3연전 동행…콜업 시기는 고민" 야구 2023.05.28 725
4721 프로야구 잠실·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3.05.28 730
4720 '3경기 연속 무득점' 위기서 탈출한 키움…홍원기 "전환점 되길" 야구 2023.05.28 723
4719 루턴 타운의 기적…9년 만에 5부리그→EPL까지 '초고속 승격' 축구 2023.05.28 629
4718 하루 만에 돌아온 김하성 깨끗한 적시타…팀은 연장 접전서 패배(종합) 야구 2023.05.28 756
4717 페레이라, LIV 골프 7차 대회 2R 선두…켑카 공동 16위 골프 2023.05.28 371
4716 하루 만에 돌아온 김하성 깨끗한 적시타…팀은 연장 접전서 패배 야구 2023.05.28 728
4715 프로야구 SSG-두산 잠실 경기, 이틀 연속 우천 취소 야구 2023.05.28 709
4714 NBA 승률 1위 밀워키, 새 감독에 토론토 그리핀 코치 선임할 듯 농구&배구 2023.05.28 331
4713 안병훈, PGA 투어 찰스 슈와브 3R 공동 6위…선두와 5타 차 골프 2023.05.28 544
4712 '홍현석 84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3-1 승…막판 5경기 무패 축구 2023.05.28 635
4711 [U20월드컵] 한국 축구, 3회 연속 16강 진출…일본은 '탈락 위기'(종합) 축구 2023.05.28 651
4710 [U20월드컵] 한국 축구, 3회 연속 16강 진출…일본은 '탈락 위기'(종합2보) 축구 2023.05.28 610
4709 [U20월드컵] 8강 진출만 5번, 4강·준우승도 1번…한국축구의 도전사 축구 2023.05.28 67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