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10월로 예정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에서 열린다.
BMW 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BMW 코리아 본사에서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서원밸리CC 서원힐스에서 열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2019년과 2021년 부산에서 개최됐고, 지난해는 강원도 원주에서 열렸다.
서원밸리CC 서원힐스는 18홀 기준 7천367야드 전장에 국내 최장인 640야드 장거리 홀을 보유한 곳이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각 지역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진행 중"이라며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지역 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19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는 LPGA 투어 선수 68명, 초청 선수 8명, 대한골프협회 추천 아마추어 2명 등 총 78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