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9회 마지막 타석서 안타…시즌 타율 0.197

뉴스포럼

김하성, 9회 마지막 타석서 안타…시즌 타율 0.197

빅스포츠 0 575 2023.04.26 12: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안타 생산을 다시 시작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197(76타수 15안타)로 살짝 올랐다.

김하성은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에 시달리며 타율이 1할대로 곤두박질쳤으나 23일 애리조나전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슬럼프 탈출 기미를 보였다.

그는 24일 애리조나전에서 다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날 컵스전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선발인 좌완 투수 저스틴 스틸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시속 151㎞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4회초에도 같은 투수를 상대로 낮은 시속 151㎞의 직구를 쳤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마크 레이터 주니어를 상대로 3루 땅볼을 쳤다.

침묵을 이어가던 김하성은 0-6으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마무리로 나선 마이클 러커의 낮은 슬라이더를 가볍게 스윙해 타구를 외야로 날렸다.

상대 팀 중견수 넬슨 벨라스케스가 다이빙 캐치를 노렸으나 공이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오면서 안타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공격에서 오스틴 놀라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그대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54 두산 김유성, 논란 끝에 프로 데뷔…SSG전 1이닝 무실점 야구 2023.04.29 553
2953 손흥민, 리버풀서 리그 10호골 조준…7시즌째 두 자릿수 골 도전 축구 2023.04.28 494
2952 토트넘 구한 손흥민 "상대도 45분 만에 2골…우리라고 왜 못해" 축구 2023.04.28 545
2951 '상승세' 양희영·'연착륙' 유해란, LA 챔피언십 1R 공동7위 골프 2023.04.28 302
2950 NBA에 여성 사령탑 나오나…토론토 감독 후보에 WNBA 해먼 포함 농구&배구 2023.04.28 219
2949 올해 10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서원밸리CC 개최(종합) 골프 2023.04.28 281
2948 올해 10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서원밸리CC 개최 골프 2023.04.28 301
2947 박지수·김단비 등 출격…FIBA 여자 아시아컵 대표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3.04.28 224
2946 전국종별배구선수권, 5월 1일 제천서 개막…103개 팀 참가 농구&배구 2023.04.28 228
2945 리그 9호골로 토트넘 구한 손흥민, 7점대 평점…"실수 만회해" 축구 2023.04.28 493
2944 대전 안톤, 프로축구 K리그1 9라운드 MVP 축구 2023.04.28 538
2943 스페인 매체 "AT마드리드, 이강인 영입전 참전…감독 허락받아" 축구 2023.04.28 551
2942 리그 60연승 FC바르셀로나, 3년 연속 여자 유럽챔스리그 결승행 축구 2023.04.28 540
2941 강성훈·김성현, PGA 투어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50위 골프 2023.04.28 302
2940 타자 오타니, 난타당한 투수 오타니에게 '승리 선물' 야구 2023.04.28 58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