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연고지인 제주도 내 유일한 중학교 여자축구팀 제주서중 여자축구부에 물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김현희 단장은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서중 여자축구부 주장 김지원에게 리그 공과 가방을 전달했다.
김 단장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제주서중이 12세 이하(U-12), 15세 이하(U-15) 유소년팀과 함께 제주 대표로 참가하는데, 앞으로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서중의 12번째 선수로 함께 뛰며 제주도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서중 여자축구부는 도내 여자축구 초등부 유망주의 진로 개척과 여자축구 육성을 위해 지난달 17일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