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경남FC는 26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함께 사천시 서포면 일대 농가 일손을 거들었다"고 밝혔다.
경남, NH농협은행, NC는 2020년 지역사회발전과 기업의 공익 역할 강화를 위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맺고 4년째 농촌 일손 돕기를 해왔다.
이에 따라 지현철 경남 대표이사,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진만 NC 대표이사를 비롯한 세 기관 임직원 50여 명은 경남 지역 농촌을 찾아 마늘종 뽑기, 호박 심기, 제초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대웅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윤환 농협사천시지부장, 황일현 서포농협조합장도 힘을 보탰다.
경남FC 지현철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구단과 금융기관이 어려운 농촌을 위한 일손 돕기에 한마음으로 참여한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경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하는 도민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