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진선이 홀인원 한방으로 올해 번 상금의 4배 가까운 소득을 올렸다.
한진선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이 홀에는 더 클래스 효성이 내건 9천2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자동차 더 뉴 EQE가 홀인원 경품으로 걸렸다.
한진선은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2천427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홀인원 상품 가격이 이번 시즌에 벌어들인 상금의 4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한진선은 작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상금랭킹 14위(4억4천120만원)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