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낸 신인 유해란의 세계랭킹이 9계단이나 뛰었다.
유해란은 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4위에 올랐다. 지난주 53위에서 훌쩍 뛰었다.
유해란은 지난 1일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첫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이은 두 번째 톱10 진입이며 LPGA투어에 진출해 거둔 최고 성적이다.
김효주는 지난주 11위에서 9위로 올라서 1주 만에 10위 이내로 복귀했다.
김효주의 10위 이내 진입으로 3위 고진영을 포함해 한국 선수 2명이 세계랭킹 '10걸'에 들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은 53계단이 뛰어 72위가 됐다.
2019년에는 31위까지 올랐다가 부상 여파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면서 143위까지 하락했던 이다연은 다시 상승세를 탔다.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은 13계단 뛴 14위로 올라섰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고진영, 릴리아 부(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1∼5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