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사천시 서포면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사천CC를 이용하는 사천시민들에게 1만원을 할인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사천시체육회, 사천시골프협회 등과 함께 사천CC를 직접 방문해 '사천시민 골프장 이용료 1만원 할인'에 대해 상호 협약했다.
골프장 이용료 시민할인은 민선 5기부터 추진됐지만, 코로나19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협조 공문 발송, 4월 실무회의 및 간담회, 5월 추가 간담회 등 시민들의 골프장 이용료 할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쳤다.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이 사천시민을 위한 골프산업 활성화와 인구 증가시책 추진 등을 위해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면서 시민 이용료 할인을 끌어냈다.
사천CC는 매년 발전기금 3천만원과 희망 나눔 100만원 등을 서포면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 시장은 "골프장 이용료 할인뿐 아니라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이용료 등도 할인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