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배용준·박상현 등 KPGA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뉴스포럼

박은신·배용준·박상현 등 KPGA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빅스포츠 0 346 2023.06.03 00:21
박은신
박은신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16강에 진출했다.

박은신은 2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천3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7조 2차전에서 박성국을 3홀 차로 물리쳤다.

2승 1무의 박은신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대회 2연패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해 13회째인 이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우승자가 아직 나온 적이 없다.

박은신은 "조별리그 2, 3차전을 치르며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며 "매치플레이는 한 번 기세를 잡으면 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조에서 벌어진 서요섭과 이재경의 조 1위 결정전에서는 이재경이 2홀 차로 이겨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서요섭이 탈락하면서 이 대회에서 전체 1번 시드가 우승한 적이 없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대회 16강 대진표
대회 16강 대진표

[KPGA 코리안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 4번 시드 배용준과 김민규가 가장 높은 시드로 16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반면 가장 낮은 시드로는 63번 시드의 2조 강태영이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1983년생 동갑인 박상현, 강경남도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또 올해 앞서 열린 투어 대회 우승자 가운데서는 16조 고군택이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해 시즌 2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대회 16강 대진은 이재경-고군택, 권성열-신용구, 강태영-최민철, 박은신-배윤호, 배용준-함정우, 전가람-박상현, 김민규-옥태훈, 김태호-강경남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

16강과 8강전이 3일 열리고 대회 마지막 날 4일에 우승자가 정해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71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6월 A매치 기간 중국과 원정 평가전 축구 2023.06.03 618
5070 NBA 피닉스, 3년 전 레이커스 우승 이끈 보걸 감독 선임 임박 농구&배구 2023.06.03 310
5069 'V리그 챔프전 MVP' 러츠, 은퇴…"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공부" 농구&배구 2023.06.03 314
5068 UEFA, 유로파 결승서 주심 모욕한 모리뉴 감독에 '중징계 임박' 축구 2023.06.03 599
5067 '유리 몸' MLB 크리스 세일, 또 부상…이번엔 어깨 염증 야구 2023.06.03 591
5066 메시에 이어 라모스도 PSG와 결별…"지난 2년은 환상적" 축구 2023.06.03 629
5065 김민재, 亞선수 최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올해의 팀' 2관왕 축구 2023.06.03 577
5064 고진영, LPGA 투어 미즈호 오픈 2R 6타 줄여 공동 4위로 '껑충' 골프 2023.06.03 344
5063 세리에A 데뷔 시즌 '커리어하이'…최고 수비수로 우뚝 선 김민재 축구 2023.06.03 591
5062 MLB 피츠버그 배지환, 호수비로 박수갈채…팀은 뒤집기로 3연승 야구 2023.06.03 584
5061 '5월 홈런 12개' 양키스 저지, AL 이달의 선수상…개인 6번째 야구 2023.06.03 582
5060 김시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골프 2023.06.03 317
5059 한국 여자배구, VNL 2차전서도 캐나다에 완패 농구&배구 2023.06.03 283
5058 [U20월드컵] 여전한 남미 강세…한국은 아시아 유일 '8강 생존'(종합) 축구 2023.06.03 610
5057 이용찬 말소한 강인권 감독 "주축 선수의 불미스러운 일 죄송" 야구 2023.06.03 59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