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서 마지막 경기?…5일 바예카노와 시즌 최종전

뉴스포럼

이강인, 마요르카서 마지막 경기?…5일 바예카노와 시즌 최종전

빅스포츠 0 648 2023.06.01 12:21

오현규는 스코티시컵 결승 준비…김민재는 최종전 경고 누적 결장

이강인의 이번 시즌 경기 모습
이강인의 이번 시즌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의 '고별전'이 될지도 모르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준비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3승 8무 16패를 거둬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종전 상대인 바예카노는 10위(13승 10무 14패·승점 49)다.

이번 최종전은 이강인에겐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경기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35경기에 출전, 6골 5도움을 올려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는 등 주가를 올린 그는 뉴캐슬, 애스턴 빌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여러 팀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라리가의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올여름 이적이 기정사실로 굳어가는 가운데 이강인이 마요르카 팬들 앞에서 어떤 마지막 모습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오현규
오현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1월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 유니폼을 입고 '유럽파' 대열에 합류한 공격수 오현규는 4일 오전 1시 30분 인버네스 CT와의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준비한다.

셀틱은 이번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리그컵에서 이미 우승을 차지했고, 2부리그 중위권 팀인 인버네스를 상대로 시즌 3관왕 등극에 도전한다. 특히 스코티시컵에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41번째로 늘리고자 한다.

오현규에겐 시즌 막바지 존재감을 더욱 굳히고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이기도 하다.

오현규는 셀틱 입단 이후 정규리그에서 6골, 스코티시컵에서 1골 등 총 7골을 넣고 있는데, 그중 4골이 5월에 나왔다.

특히 지난달 25일 하이버니언과의 경기 1골, 27일 애버딘과의 경기에서 2골 등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터라 팀의 3관왕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서도 득점포 가동 기대감을 키운다.

김민재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5일 1시 30분 예정된 삼프도리아와의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에 입단해 유럽 '빅 리그'에 진입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아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앞장서며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 후보에 오르기까지 했다.

이런 활약 덕분에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설이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어서 김민재에겐 직접 뛸 수 없는 이번 경기가 나폴리 소속으로는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세리에A 우승 시상식이 열릴 이 경기에서 나폴리는 승점 90 돌파를 노린다. 현재는 27승 6무 4패로 승점 87을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71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02 607
4970 K리그2 이랜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레울 키즈 패키지' 판매 축구 2023.06.02 618
4969 [1보] '병역법 위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 1심 집행유예 축구 2023.06.02 649
4968 NC 구창모·LG 이정용·kt 배제성 등 14명, 올겨울 상무 입대 야구 2023.06.02 678
4967 무죄판결 이영하, 10개월 만에 복귀전…2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2023.06.02 673
4966 서울보훈청, 김연경과 함께 튀르키예 참전용사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2023.06.02 337
4965 '장타자 본색' 되찾은 KLPGA 최예본, 롯데오픈 1R 6언더파 맹타 골프 2023.06.02 326
4964 '플럿코 8승' LG, 단독 선두 질주…문동주 개인 최다 7이닝 역투(종합) 야구 2023.06.02 656
4963 [U20월드컵] 최예훈 "이영표처럼 왼쪽 수비 빛낼 선수 될 것" 축구 2023.06.01 653
4962 와이드앵글, KLPGA 투어 장타자 김시원과 의류 후원 계약 골프 2023.06.01 322
4961 앞발에 힘 뺀 배지환, 또 멀티히트…타격폼 교정 효과 톡톡 야구 2023.06.01 727
4960 전국 대중형 골프장 지정률 92%…7개 광역 지자체는 100% 골프 2023.06.01 453
4959 LG 타선마저 잠재운 박세웅 "강남이 형 덕분에 자신 있게" 야구 2023.06.01 706
4958 한국야구 미래 포함한 KBO 올스타 후보 공개…5일부터 팬 투표 야구 2023.06.01 697
4957 오타니,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5호…저지에 3개 차 단독 2위 야구 2023.06.01 72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