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오는 9월에 열리는 제39회 신한동해오픈 개최 장소가 인천 클럽72 오션코스로 정해졌다.
대회를 여는 신한금융그룹은 2일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을 9월 7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클럽72 컨트리클럽은 옛 스카이72의 운영권을 넘겨받아 지난달 재개장한 코스다.
이 대회는 2019년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는 일본 나라현 고마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국내 골프 팬들을 신한동해오픈에 초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정한 도전적인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정해질 39번째 챔피언에게 우승컵을 전달할 9월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