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2023시즌 서드(3RD) 유니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세 번째 유니폼 '승리의 날개'는 지난해 진행한 '디자인 더 블루윙즈 2023'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이 직접 디자인해 만들었다.
남색 바탕에 수원 삼성의 상징인 날개와 깃털을 재해석해 디자인했고, 지난해 K리그 시즌 수원 삼성 홈 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했다.
수원 삼성 선수단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3일 치러지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푸마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수원 삼성과 2025년까지 3년간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