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말소한 강인권 감독 "주축 선수의 불미스러운 일 죄송"

뉴스포럼

이용찬 말소한 강인권 감독 "주축 선수의 불미스러운 일 죄송"

빅스포츠 0 589 2023.06.03 00:22
작전 사인내는 강인권 감독
작전 사인내는 강인권 감독

4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NC 강인권 감독이 2회에 사인을 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마무리 이용찬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 사실에 대해 사령탑으로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강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팀의 주축 선수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팬분들께 정말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이날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동안 우완 김시훈과 좌완 임정호가 타자 유형에 따라 마무리를 맡는다.

강 감독은 "조만간 KBO에서 대면조사가 있다는 얘기도 있는 상황에서 이용찬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 원활하게 자기 모습을 보일지 우려됐다"며 "상벌위원회 소집 상황을 보면서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 사무국은 구체적인 사실을 파악한 뒤 다음주께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용찬, 김광현(SSG 랜더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 감독은 갑작스러운 전력 공백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그로 인한) 승패를 떠나 이용찬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관돼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께 죄송하다"고 한 번 더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민우는 이날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결장하고, 서호철이 2번 타순에 들어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92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2-2 강원 축구 2023.06.04 512
5091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04 525
5090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3일 축구 2023.06.04 500
5089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2-1 키움 야구 2023.06.04 525
5088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1 수원 축구 2023.06.04 534
5087 조규성, 석 달 만에 득점포…K리그1 전북, 안방서 울산 2-0 제압(종합) 축구 2023.06.04 575
5086 WC결승 주심, 극우 행사 참석해 논란…UCL결승 심판 자격은 유지 축구 2023.06.04 606
5085 삼성 구자욱, 수비 중 허벅지 부상…들것에 실려 나가 야구 2023.06.04 583
5084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안양 2-2 부천 축구 2023.06.04 527
5083 프로야구 최하위 kt, 1군 5명 말소…황재균 28일 만에 복귀 야구 2023.06.04 541
5082 SSG, 키움에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승…김민식이 해냈다 야구 2023.06.04 540
5081 프로야구 삼성, 대타작전 대성공…한화에 역전승 야구 2023.06.04 538
5080 박은신-배용준·강경남-이재경, KPGA 매치플레이 4강 격돌(종합) 골프 2023.06.04 312
5079 삼성 구자욱, 수비 중 햄스트링 부상…5일 정밀검진(종합) 야구 2023.06.04 583
5078 K리그2 '꼴찌' 천안, 경남에 2-3 패배…개막 15경기째 무승(종합) 축구 2023.06.04 53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