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하예솔 역을 맡은 오지율 양이 어린이날 열리는 홈 경기에서 시축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는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중앙광장의 '테이블 풋볼' 이벤트에서 아나운서, 리포터, 치어리더를 상대로 축구 대결을 벌여 승리하는 팬에게는 빅토, 리카 색칠공부를 선물한다. 선수단 팬 사인회도 준비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 앞서 사전 모집한 28가족의 피치 위 운동회를 연다. 우승팀 가족 어린이는 시축을 하게 된다. 하프타임에도 미니 운동회가 예정돼 있고, 북측광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가 설치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존을 마련해 동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제주는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 앞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유나이티드 환경사랑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환경사랑, 축구사랑을 주제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유치부,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총 1천명이다. 사전 신청은 제주 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참가인원이 미달하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는 도내 보육원 어린이 100명을 초청해 클럽하우스 투어와 축구 경기 단체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삼다수 DAY-삼다수와 함께 어린이날'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날 경기에는 놀이동산존 등 테마파크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