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2 김포FC의 상승세를 지휘한 고정운 감독이 4월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고 감독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고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4월 열린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둬 승점 14점을 쓸어 담았다. 같은 기간 K리그1·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김포는 4월 첫 경기인 5라운드 부천FC와 1-1로 비기고, 6라운드에서도 충북청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이후 7∼10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3-2), 부산 아이파크(1-0), FC안양(2-1), 김천상무(2-0)를 연파하며 신바람을 냈다.
이 기간 김포는 9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김포는 4일 현재도 시즌 무패를 유지하며 K리그2 선두(승점 22·6승 4무)를 질주하고 있다.
고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십을 체결한 플랫폼 기업 flex(플렉스) 후원으로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