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최하위 천안시티FC를 4골 차로 대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2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천안과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둔 안양은 승점 20(6승 2무 2패)을 기록,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승점 21(6승 3무)의 김포FC다. 김포가 안양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반면 천안은 1무 9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안양은 전반 김형진, 조성준 등 국내 선수들이 득점했고, 후반에는 야고와 안드리고 등 외국인 선수들이 한 골씩 넣어 4골 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부천FC는 홈에서 충남아산FC를 2-1로 꺾었다.
전반 하모스, 후반 카릴 등 외국인 선수들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씩 기록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22분 조윤성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끝에 2연패를 당했다.
부천은 승점 16으로 6위, 충남아산은 승점 12로 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