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이 부처님오신날 대체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K리그1·2 일부 경기 일정을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28일 오후 4시 30분 열릴 예정이던 K리그1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북 현대 경기(포항스틸야드)는 29일 오후 4시 30분으로 바뀌었다.
애초 28일 오후 4시였던 K리그2 15라운드 부천FC-김포FC 경기(부천종합운동장)도 하루 연기돼 29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은 "두 경기는 올해 K리그 경기 일정 최종 공지 때 부처님오신날 대체 공휴일이 지정되면 자동으로 일정이 변경되는 것으로 구단에 고지된 바 있다"며 "대체 공휴일을 활용한 경기 분산 개최를 위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