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홈런 12개' 양키스 저지, AL 이달의 선수상…개인 6번째

뉴스포럼

'5월 홈런 12개' 양키스 저지, AL 이달의 선수상…개인 6번째

빅스포츠 0 572 2023.06.03 12:20

다저스 프리먼은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상…5월 타율 0.400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5월에만 12개의 홈런을 몰아친 '청정 홈런왕' 에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저지와 프레디 프리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각각 AL, 내셔널리그(NL) 5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저지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건 통산 6번째다.

저지의 5월 성적은 무시무시했다. 그는 21경기에서 타율 0.342, 12홈런, 25타점을 올렸다.

저지는 지난달 3경기에서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을 쏘아 올렸고, 5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3경기에서 4개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초반 오른쪽 고관절 부위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등 고전하던 저지는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제 위치를 찾았다.

저지는 2일 현재 홈런 18개로 AL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키스 저지
양키스 저지

[AFP=연합뉴스]

저지는 지난 시즌 62홈런을 치며 AL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리그 최고의 거포다.

그는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신기록을 깨 '청정 홈런왕'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22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저지는 원소속팀 양키스와 계약기간 9년 총액 3억6천만달러(약 4천716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다저스의 내야수 프리먼은 5월 한 달간 115타수 46안타, 타율 0.400, 6홈런, 26타점을 올리며 NL 5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네이선 이발디는 AL 이달의 투수상을, 샌디에이고의 마이클 와카는 NL 이달의 투수상을 거머쥐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5월 홈런 12개' 양키스 저지, AL 이달의 선수상…개인 6번째 야구 2023.06.03 573
5060 김시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골프 2023.06.03 311
5059 한국 여자배구, VNL 2차전서도 캐나다에 완패 농구&배구 2023.06.03 280
5058 [U20월드컵] 여전한 남미 강세…한국은 아시아 유일 '8강 생존'(종합) 축구 2023.06.03 601
5057 이용찬 말소한 강인권 감독 "주축 선수의 불미스러운 일 죄송" 야구 2023.06.03 584
5056 축구협회, 페루·엘살바도르 평가전 입장권 5일부터 판매 축구 2023.06.03 573
5055 KIA 양현종, 롯데 타선에 뭇매…한 경기 최다 9실점 야구 2023.06.03 542
5054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10-1 kt 야구 2023.06.03 531
5053 던롭스포츠코리아, 켑카 PGA 챔피언십 우승 기념행사 개최 골프 2023.06.03 348
5052 NC 구창모, 복귀전 ⅓이닝 만에 자진 강판…왼쪽 전완부 불편 야구 2023.06.03 586
5051 클린스만 입국…김민재·김영권 없는 '6월 평가전' 대책은? 축구 2023.06.03 561
5050 염경엽 감독 "김윤식, 시간 충분히 줬다…스스로 기회 잡아야" 야구 2023.06.03 593
5049 축구협회 '공 돌리기' 연세대·경기대 감독에 출전정지 6개월 축구 2023.06.03 578
5048 골프장 물에 빠진 공 등 5만5천여개 훔쳐 판 일당 재판행 골프 2023.06.03 325
5047 [프로야구 대전전적] 삼성 8-7 한화 야구 2023.06.03 57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