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까지 순위 경쟁 벌인 KBO리그, 관중 810만명으로 역대 3위

뉴스포럼

최종일까지 순위 경쟁 벌인 KBO리그, 관중 810만명으로 역대 3위

빅스포츠 0 163 2023.10.18 00:20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진 올 프로야구가 역대 관중 3위에 올랐다.

2023 KBO리그는 17일 열린 마지막 2경기에 3만1천180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810만326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1천250명으로 지난해보다 35%나 대폭 증가했다.

이로써 올 프로야구는 2017시즌(840만688명)과 2016시즌(833만9천577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KBO리그가 8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2016∼2018시즌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120만2천637명(평균 1만6천703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SSG 랜더스가 106만8천211명(평균 1만4천836명)으로 뒤를 이었다.

올 프로야구는 개막 직전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등이 상승세를 타며 흥행 열기를 이끌었다.

후반기에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며 마지막 날까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역대 3위 관중 동원에 성공했다.

KBO는 19일부터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에도 관중 '대박'을 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940 이승엽 감독 "두산의 시즌 끝나지 않았다…허경민 상태 괜찮아" 야구 2023.10.18 147
12939 한국에 0-4로 졌던 튀니지, 일본과 평가전서도 0-2 패배 축구 2023.10.18 161
12938 양현종, 최종전서 7이닝 1실점…4위 NC, 19일 두산과 WC 대결 야구 2023.10.18 169
12937 SSG 김태훈 은퇴…"15년 동안 받은 사랑 잊지 않겠다"(종합) 야구 2023.10.18 160
12936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19일 개막…리디아 고·고진영 등 출전(종합) 골프 2023.10.18 180
12935 손흥민 "팬 분들 앞에서 결장은 용납이 안 돼…3연승 자신감↑"(종합) 축구 2023.10.18 169
12934 KB손보 비예나,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에도 "지금 컨디션 80%" 농구&배구 2023.10.18 121
12933 고진영 "골프를 잘할 때 가장 행복…그래도 행복을 찾고 싶다" 골프 2023.10.18 180
12932 손흥민 복귀…클린스만호, 베트남전서 골잔치·3연승 정조준 축구 2023.10.18 152
12931 다시 뛰는 SSG 최정 "준플레이오프 때는 수비도 가능하도록" 야구 2023.10.18 153
12930 [부고] 박삼용(국군체육부대 배구부 감독)씨 장인상 농구&배구 2023.10.18 112
열람중 최종일까지 순위 경쟁 벌인 KBO리그, 관중 810만명으로 역대 3위 야구 2023.10.18 164
12928 '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클린스만호, 코너킥 옵션 추가 장착(종합) 축구 2023.10.18 143
12927 KCC, 프로농구 공식 스폰서 계약…세 시즌 연속 참여 농구&배구 2023.10.17 141
12926 방신실, '장타여왕' 탄생 알린 무대에서 시즌 3승 도전 골프 2023.10.17 20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