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을 기록한 밀워키 벅스가 감독을 해임했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버든홀저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밀워키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58승 24패를 기록해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70.7%)을 올렸다.
그러나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동부 콘퍼런스 8위(44승 38패) 마이애미 히트에 1승 4패로 져 탈락했다.
2018-2019시즌부터 밀워키 지휘봉을 잡은 버든홀저 감독은 2020-2021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끈 지도자다.
밀워키를 맡은 5년간 해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승률도 매 시즌 60% 이상을 기록했다.
또 앞선 네 시즌에서는 최소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랐으나 올해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8위 팀에 덜미를 잡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