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꼴찌' 천안, 경남에 2-3 패배…개막 15경기째 무승

뉴스포럼

K리그2 '꼴찌' 천안, 경남에 2-3 패배…개막 15경기째 무승

빅스포츠 0 629 2023.06.04 00:24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경남FC 원기종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경남FC 원기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천안시티FC가 경남FC에 무릎을 꿇고 최근 7연패와 더불어 개막 15경기째 무승(1무 14패)을 이어갔다.

천안은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최근 7연패에 빠진 천안은 개막 1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승점 1로 꼴찌에 머물렀다.

반면 경남은 2연승으로 따내며 승점 27(27득점)을 기록,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FC안양(승점 27·24득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다만 경남은 이날 저녁 경기에서 안양이 부천FC에 지지 않으면 다시 2위로 내려간다.

천안은 전반 15분 이석규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뒤 전반 19분 김현중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경남의 공세는 강했다.

경남은 전반 23분 박민서가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원기종이 잡아 뒤로 내주자 글레이손이 오른발슛으로 득점하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고, 5분 뒤 원기종의 추가골이 터지며 스코어를 다시 벌렸다.

천안은 전반 추가시간 장백규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을 김현중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골 맛을 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천안은 후반전 들어 강한 전방 압박으로 동점골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또다시 시즌 첫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36 LPGA '슈퍼루키' 장, 데뷔전 우승 예고…미즈호 오픈 3R 선두 골프 2023.06.04 282
5135 SSG 맥카티, 우는 딸 달래준 팬 위해 과자 박스·유니폼 선물 야구 2023.06.04 610
5134 김시우, 메모리얼 토너먼트 3R 선두…매킬로이와 챔피언조 격돌 골프 2023.06.04 285
5133 '홍현석 60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스탕다르에 3-1 승리 축구 2023.06.04 628
5132 셀틱, 스코티시컵 우승…유럽 데뷔 시즌 트레블 달성한 오현규 축구 2023.06.04 547
5131 배지환,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MLB 피츠버그 4연승 행진 야구 2023.06.04 577
5130 약물에 찌들었던 거포 유망주, 8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야구 2023.06.04 601
5129 [U20월드컵] 한국, 4강 진출 시 상대는 이탈리아…이스라엘은 브라질 제압(종합) 축구 2023.06.04 546
5128 [U20월드컵] 한국, 4강 진출 시 상대는 이탈리아…이스라엘은 브라질 제압 축구 2023.06.04 538
5127 맨시티, 맨유 2-1 꺾고 FA컵 우승…트레블까지 UCL 우승만 남아 축구 2023.06.04 570
5126 [게시판] 편의점 CU, 넷마블과 손잡고 야구게임 마케팅 야구 2023.06.04 596
5125 LPGA '슈퍼루키' 장, 데뷔전 우승 예고…미즈호 오픈 3R 선두(종합) 골프 2023.06.04 303
5124 구리시는 올해 시민축구단 창단한다는데…시의회가 '태클' 축구 2023.06.04 548
5123 PSG는 지고, 메시는 고별전서 야유받고…클레르몽에 2-3 패 축구 2023.06.04 570
5122 MLB 황당 끝내기…심판 마스크 때린 투수의 '강속구 폭투' 야구 2023.06.04 60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