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와이드너, 삼성전 4⅔이닝 9실점 난타…구속 문제 노출

뉴스포럼

NC 와이드너, 삼성전 4⅔이닝 9실점 난타…구속 문제 노출

빅스포츠 0 526 2023.06.07 00:22
역투하는 와이드너
역투하는 와이드너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NC 선발투수 와이드너가 역투하고 있다. 2023.6.6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데뷔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8)가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 난타당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와이드너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4⅔이닝 9피안타 4볼넷 4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한 뒤 3-9로 밀린 5회 2사 1루에서 정구범과 교체됐다.

와이드너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허리 디스크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달 30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당시 와이드너는 150㎞대 낮게 깔리는 직구를 앞세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날 와이드너는 데뷔전에서 던졌던 날카로운 직구를 뿌리지 못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에 그쳤고, 대부분의 직구는 시속 140㎞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와이드너는 1회에만 안타 4개를 내줬는데, 이 중 3개를 직구를 던지다가 허용했다.

1회 4점을 내준 와이드너는 2회에도 흔들렸다. 김지찬에게 중전안타, 김현준에게 볼넷을 내준 와이드너는 강민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NC 타선은 3회초 3점을 뽑으며 3-5로 추격했지만, 와이드너는 5회말 다시 난타당했다.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 김동엽에게 볼넷, 오재일에게 고의4구를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이재현과 김호재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재현에게 얻어맞은 2구째 직구 구속은 시속 141㎞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03 삼성 오승환, 한미일 500세이브 달성…역대 최초(종합) 야구 2023.06.07 588
5302 홍명보 감독, A매치 대표 탈락 주민규에 "언젠가 기회 있을 것" 축구 2023.06.07 603
5301 고교 vs 대학 야구 올스타전, 무승부…MVP는 영동대 전다민 야구 2023.06.07 587
5300 9호골 주민규 "대표팀 승선 기대 안 했다면 거짓말…우승 올인" 축구 2023.06.07 616
5299 새내기 윤영철 7이닝 2실점 쾌투에도 KIA, SSG에 1-2로 무릎 야구 2023.06.07 583
5298 여자축구 화천KSPO, 세종스포츠토토와 1-1 무승부…선두 지켜 축구 2023.06.07 635
5297 오스틴 4안타·오지환 4타점…LG, 키움 두들겨 3연패 탈출 야구 2023.06.07 544
5296 [프로야구 고척전적] LG 9-1 키움 야구 2023.06.07 570
5295 '4타점' LG 오지환 "보경이가 '폭탄 돌려서 죄송하다'더라" 야구 2023.06.07 586
529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4-1 한화 야구 2023.06.07 542
5293 오현규 뽑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새 사령탑에 선임(종합) 축구 2023.06.07 559
5292 '주민규 9호골' K리그1 울산, 수원FC에 3-1 승 축구 2023.06.07 610
5291 [프로축구 중간순위] 6일 축구 2023.06.07 521
열람중 NC 와이드너, 삼성전 4⅔이닝 9실점 난타…구속 문제 노출 야구 2023.06.07 527
5289 열악한 장애인석 지적 홍명보 감독 "축구인들 인식 개선해야" 축구 2023.06.07 53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