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1번 타자로 출전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 번도 누상에 나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치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타율은 0.247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시애틀 마운드에 단 4안타에 묶여 1-4로 졌다.
천문학적인 액수를 연봉으로 받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5타수 2안타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득점권에서도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무사 1, 2루에서는 투수 앞 보내기 번트로 주자를 한 베이스씩 보냈다.
샌디에이고는 이 찬스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땅볼로 유일한 득점을 냈다.
김하성은 6회 2루수 땅볼, 8회 삼진으로 각각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