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거포 이재원, 허벅지 부상 털고 13일 만에 1군 복귀

뉴스포럼

LG 거포 이재원, 허벅지 부상 털고 13일 만에 1군 복귀

빅스포츠 0 605 2023.06.09 00:22
경기 뒤집는 이재원 2루타
경기 뒤집는 이재원 2루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타선의 미래로 평가받는 거포 이재원(23)이 1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이재원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왼쪽 허벅지 근육 미세 손상으로 지난달 25일 1군에서 빠진 뒤 빠른 속도로 회복해 전열에 가세했다.

이날 이재원은 복귀 첫날부터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를 다쳐 5월에야 시즌을 시작한 이재원은 15경기에서 타율 0.270(37타수 10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부상 직후에는 복귀까지 2주에서 20일가량 예상했는데, 빠른 회복세로 LG 타선에 합류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타격 감각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바로 수비하는 것보다 지명타자로 나가는 게 낫다. 수비하는 데 전혀 지장은 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움직이면서 점검은 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이재원과 함께 왼손 투수 최성훈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전날 5-3으로 앞선 연장 12회 말 김수환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은 왼손 투수 진해수와 신인 포수 김범석을 1군에서 말소했다.

염 감독은 진해수가 12회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장면을 지적하며 "이정후한테 홈런을 맞아도 1점 차로 우리가 앞선다. 볼넷을 주면 안 됐다"고 말했다.

진해수의 이번 시즌 성적은 19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WHIP)이 1.91에 이를 정도로 이번 시즌 고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67 클린스만호 승선한 김주성 "김민재 선수와 훈련하면 영광일 듯" 축구 2023.06.09 511
5466 정시우,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투어 우승 골프 2023.06.09 267
5465 PGA 투어-LIV 골프 전격 합병…거액 챙긴 LIV 선수들이 '승자'(종합) 골프 2023.06.09 277
5464 [U20월드컵] '결승 도전' 김은중 감독 "이탈리아 공격진 대비 중점" 축구 2023.06.09 538
5463 '곰의 탈 쓴 여우' 양의지 "올해 통산 50도루 채우겠다" 야구 2023.06.09 579
5462 광주FC 대표이사 대신 결재해 고발당한 공무원 '불송치' 축구 2023.06.09 531
5461 [프로야구 대구전적] NC 7-1 삼성 야구 2023.06.09 651
5460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2-1 한화 야구 2023.06.09 540
5459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13-0 LG 야구 2023.06.09 617
5458 북미 프로스포츠 줄줄이 취소…캐나다 산불 여파 야구 2023.06.09 615
5457 [U20월드컵] FIFA가 기대하는 선수 배준호…'상상력 풍부하고 예측 불가' 축구 2023.06.09 563
5456 LIV 골프와 전쟁 선봉에 섰던 매킬로이 "희생양 된 기분" 골프 2023.06.09 262
5455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1 수원 축구 2023.06.09 496
5454 삼성 뷰캐넌, 오른손등 통증으로 이탈…로테이션 어쩌나 야구 2023.06.09 517
5453 KLPGA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박민지 "비장한 마음으로 곧 우승" 골프 2023.06.09 26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