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사회봉사 징계' 김광현, 11일 NC전 선발 등판

뉴스포럼

'벌금·사회봉사 징계' 김광현, 11일 NC전 선발 등판

빅스포츠 0 595 2023.06.11 00:20
WBC 음주 파문에 고개 숙인 프로야구 선수들
WBC 음주 파문에 고개 숙인 프로야구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에 음주해 논란을 빚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철원(두산 베어스),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2023.6.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열흘 동안 자숙한 김광현(34·SSG 랜더스)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SSG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지난 1일 '국제대회 기간 음주'에 관해 사과하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김광현은 열흘 만에 1군으로 돌아온다.

등판 기준으로는 5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후, 22일 만이다.

김광현은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중 두 차례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광현과 정철원(두산 베어스), 이용찬(NC)에게 징계를 내렸다.

두 차례 유흥주점을 찾은 김광현은 제재금 500만원·사회봉사 80시간, 한 차례씩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정철원과 이용찬에게 제재금 300만원·사회봉사 40시간의 처벌을 받았다.

세 명 모두 상벌위의 결정을 받아들였고,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했다.

김광현은 1일, 정철원과 이용찬은 2일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구단 자체 징계 성격이 짙었다.

세 명 중 김광현이 먼저 1군으로 올라온다.

올 시즌 김광현의 성적은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3 '황의조 4호 골' 서울, '하창래 극장 동점 골' 포항과 1-1 무 축구 2023.06.12 528
5732 '영원한 현역' 62세 김종덕 "다음은 한국오픈 최고령 컷 통과" 골프 2023.06.12 287
5731 미국 자존심 PGA 투어 흔든 사우디 국부펀드…900조원 큰손 골프 2023.06.12 371
5730 MLB 토론토 팬사이트 "건강한 류현진 어느 때보다 중요해" 야구 2023.06.12 580
5729 두산 곽빈, 허리 통증 이겨내고 특급 피칭…에이스가 돌아왔다 야구 2023.06.12 586
5728 3할 복귀한 이정후 "언젠간 지나쳤을 타율…더 치고 나가야" 야구 2023.06.12 564
5727 NC 5연승 '공룡 파워'로 3위 점프…삼성 강민호 끝내기 투런포(종합) 야구 2023.06.12 590
5726 다시 와서 밥 먹겠다던 투수 쿠에바스…1년 만에 약속 지켰다 야구 2023.06.12 572
5725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2023.06.12 548
5724 [KLPGA 최종순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골프 2023.06.12 294
5723 [프로야구 수원전적] 키움 14-5 kt 야구 2023.06.12 528
5722 2001년생 '장타청년' 최승빈, KPGA 선수권대회 '깜짝 우승' 골프 2023.06.12 281
5721 황의조 "거취는 아직…득점 감각 올라오는 것 같다" 축구 2023.06.12 523
5720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3-2 KIA 야구 2023.06.12 555
5719 삼성 원태인, 가벼운 허리 통증…1군 엔트리 말소 야구 2023.06.12 59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