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윙백 황재원(20)이 5월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젊은 피'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황재원이 5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대구 황재원. 2022.6.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2002년생 측면 수비수 황재원이 '5월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황재원이 K리그 5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21년 신설된 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돌아간다.
우리나라 국적으로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이면서, K리그 공식전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인 '영건' 중 소속팀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을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 투표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11~15라운드까지 지난달에 열린 5경기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황재원은 이한범, 이태석, 김신진, 백종범(이상 서울), 김정훈(전북) 등 13의 후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의 오른 측면 수비를 담당하는 황재원은 1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1-0 승) 전반 추가 시간 고재현의 결승 골을 도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2-2 무승부)에서도 후반 11분 2-1을 만드는 에드가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황재원은 지난해 5월에도 6경기에 출전, 1골 2도움을 올리며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뽑힌 바 있다.
시상식은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앞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