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 "김성욱 홈런 결정적…9회 도루 약속된 플레이"

뉴스포럼

강인권 NC 감독 "김성욱 홈런 결정적…9회 도루 약속된 플레이"

빅스포츠 0 200 2023.10.23 00:24

김원형 SSG 감독 "딱 한 개가 안 터졌다…타자들 컨디션 괜찮아"

경기 지켜보는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경기 지켜보는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창원=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9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7회 말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0.19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은 "김성욱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승인을 짚었다.

강 감독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준PO 1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4-3으로 따돌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쳤고, 선발 신민혁이 너무나 좋은 투구를 해줬다"며 "김영규부터 이용찬까지 나머지 투수들도 제 몫을 했다"고 평했다.

SSG 꺾은 NC
SSG 꺾은 NC

(인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4-3으로 승리를 거둔 NC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10.22 [email protected]

강 감독은 0-0으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1루에서 오영수 타석 때 대타 김성욱을 냈다.

김성욱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로 강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강 감독은 "오영수에게 오늘 기대를 걸었는데, 대처를 잘 못했다"며 "8회 그 상황에서 점수를 못 뽑으면 어렵다는 생각에서 연습 타격 때 타격 감각이 괜찮아 보인 김성욱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환호하는 김성욱
환호하는 김성욱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8회 초 1사 1루 상황 NC 김성욱이 투런홈런을 친 뒤 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3.10.22 [email protected]

강 감독은 2-1로 쫓긴 9회초에 도루 2개와 적시타 2개로 2점을 추가한 상황에서 "도루는 주자와 작전 코치의 약속된 플레이였다"고 소개했다.

박민우는 안타를 치고 나가 2루에서 3루로 기습 도루에 성공했고, 제이슨 마틴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마틴도 2루를 훔친 뒤 서호철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박빙의 상황에서 나온 도루 2개와 안타 2개가 SSG를 따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 감독은 "에이스 에릭 페디가 오늘 불펜에서 19개를 던졌는데 정상 컨디션의 90%까지 올라왔다"면서 "하지만 아직 불안감이 있어 2차전에는 송명기가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오른팔 타박상 통증을 앓는 페디는 이틀을 더 쉬고 25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지켜보는 김원형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원형 감독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3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SSG 김원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0.3 [email protected]

김원형 SSG 감독은 "초반 득점 찬스에서 연결이 안 됐다"며 "딱 하나가 안 터졌는데 타자들의 컨디션은 괜찮다"고 평했다.

SSG는 3회 1사 2, 3루와 4회 무사 1, 2루를 거푸 놓쳐 고전했다. 4회에는 한유섬, 하재훈 등 장타자로 찬스가 연결됐기에 번트를 댈 수도 없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225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1-1 수원FC 축구 2023.10.23 171
13224 K리그2 김포, 10명 싸운 전남에 2-1 역전승…첫 준PO 확보(종합2보) 축구 2023.10.23 191
13223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2일 축구 2023.10.23 179
13222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김천 7-3 안산 축구 2023.10.23 165
13221 대타 김성욱 벼락같은 결승 투런포…NC, 준PO 1차전서 기선제압(종합) 야구 2023.10.23 207
열람중 강인권 NC 감독 "김성욱 홈런 결정적…9회 도루 약속된 플레이" 야구 2023.10.23 201
13219 LPGA서 4년 만에 6언더파 친 박성현 "내년에는 꼭 우승까지" 골프 2023.10.23 209
13218 프로농구 KCC, '부산 데뷔전' 쾌승…8천780명 앞 106점 폭발(종합) 농구&배구 2023.10.23 181
13217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개막 이래 3연패 부진 농구&배구 2023.10.23 170
13216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5-80 kt 농구&배구 2023.10.23 165
13215 3년 전 '무명'에서 시즌 3승 임진희 "큰 목표와 투자가 원동력" 골프 2023.10.23 228
13214 제주, 수원 2-0 꺾고 4연패 탈출…K리그1 잔류 '청신호' 축구 2023.10.23 167
13213 [PGA 최종순위] 조조 챔피언십 골프 2023.10.23 213
13212 대타 김성욱 벼락같은 결승 투런포…NC, 준PO 1차전서 기선제압 야구 2023.10.23 144
13211 K리그2 김포, 10명 싸운 전남에 2-1 역전승…7경기 무패 행진 축구 2023.10.23 13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