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최저 순위' 전북…페트레스쿠 감독 "뼈아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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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최저 순위' 전북…페트레스쿠 감독 "뼈아픈 시즌'

빅스포츠 0 200 2023.12.04 00:21

2008년 4위 이후 15년 만에 4위로 시즌 마감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 다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전에서 패하며 최종 4위에 그친 것에 대해 아쉬운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전북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 울산 현대와 K리그1 파이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57로 시즌을 마치면서 울산(승점 76), 포항 스틸러스(승점 64), 광주FC(승점 59)에 이어 4위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전북이 K리그 무대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은 2008년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전북은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우승 9차례, 준우승 3차례, 3위 두 차례 등 14시즌 동안 3위 밑으로 떨어져 보지 않았다.

하지만 전북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빠졌고, 지난 5월 10위까지 추락한 뒤 김상식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전북은 지난 6월 '소방수'로 루마니아 출신의 페트레스쿠 감독을 영입하며 위기 탈출을 노렸다.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전북은 지난 8월 3위까지 치고 올라서며 역전 우승의 장밋빛 희망도 잠시 품었지만, 그것이 한계였다.

이후 4∼6위를 오가던 전북은 결국 최종전에서 울산에 패하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기지 못해 유감"이라며 "페널티킥이 불리지 않고 홍정호의 부상 변수가 생기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에도 열심히 했지만 전방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울산 선수들이 수비를 잘했다"라며 "오늘 이겼으면 3위를 차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을 텐데 아쉽다. 오늘의 뼈 아픈 상황을 발판 삼아 다음 시즌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부임한 지 6개월이 지난 소감에 대해선 "처음 팀을 맡았을 때 부상 선수도 많고 이적 변수 등 문제가 많았다"라며 "원하는 것을 모두 얻지 못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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