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 영입…좌타 외야수

뉴스포럼

한화,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 영입…좌타 외야수

빅스포츠 0 630 2023.06.19 00:20
한화가 영입한 외야수 닉 윌리엄스
한화가 영입한 외야수 닉 윌리엄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29)를 영입했다.

한화는 18일 "좌투좌타 외야수 윌리엄스와 총 4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윌리엄스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94경기, 타율 0.251(836타수 210안타), 31홈런, 110타점이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두 자릿수 홈런(2017년 12개, 2018년 17개)을 치기도 했다.

2021년까지 미국에서 뛰던 윌리엄스는 2022년 멕시코 프로야구로 무대를 옮겼다.

토로스 데 티후아나 소속으로 뛴 윌리엄스는 2022년 타율 0.370, 29홈런, 72타점을 올렸고, 올해에도 타율 0.304, 9홈런, 28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윌리엄스는 공·수·주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적극적인 타격이 강점이며 수비력과 주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었지만 중견수 수비도 가능하다. 인성도 좋다는 평가다. 윌리엄스가 새로운 팀에 쉽게 녹아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며 "팀이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이기는 데 도움이 되고 싶고,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으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글스 팬 여러분들을 하루빨리 만나 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화는 5월 31일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방출했다. 오그레디는 22경기 타율 0.125(80타수 10안타)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팀을 떠났다.

새 외국인 선수를 찾은 한화는 "윌리엄스가 비자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음 주말께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75 [LPGA 최종순위] 마이어 클래식 골프 2023.06.19 252
6174 오타니, 그레인키 커브 받아쳐 역전 투런포…시즌 24호 야구 2023.06.19 623
6173 [프로야구전망대] '6월 1위' NC, 선두 LG와 '창원 빅뱅' 야구 2023.06.19 607
6172 두산 장원준, 1⅓이닝 7실점 강판…LG 오스틴은 그라운드 홈런 야구 2023.06.19 655
6171 '손준호 구속' 소식 전해진 클린스만호, 흔들림 없이 첫 승 준비 축구 2023.06.19 516
6170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2023.06.19 570
6169 고향에서 클린스만호 첫승 준비하는 황인범 "선수들 굶주렸다" 축구 2023.06.19 501
6168 '국대 유격수' 김주원 칭찬한 NC 강인권 감독 "김하성과 흡사" 야구 2023.06.19 622
6167 '고개 푹' 이강인 향한 이재성의 조언 "너무 큰 부담 갖지 않길" 축구 2023.06.19 628
6166 [KLPGA 최종순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 2023.06.19 305
6165 [프로야구 대전전적] 키움 6-5 한화 야구 2023.06.19 584
6164 타선 폭발·플럿코 무패 행진…LG, 두산 15-3으로 완파 야구 2023.06.19 677
6163 타선 폭발·플럿코 무패 행진…LG, 두산 15-3으로 완파 야구 2023.06.19 631
6162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해도 보너스 지급" 축구 2023.06.19 527
6161 LG 오스틴 "두산전 벤치 클리어링은 KBO 문화 잘 몰라서" 야구 2023.06.19 6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