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31일 시즌 첫 출격

뉴스포럼

남자 골프 세계 1위 셰플러, 31일 시즌 첫 출격

빅스포츠 0 185 01.26 00:21
권훈기자
작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 셰플러.
작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 셰플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31일(한국시간) 올해 처음 경기에 나선다.

3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조직위원회는 셰플러가 출전하기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셰플러는 지난해 연말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다 손을 다쳐 이번 시즌 들어 한 번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셰플러는 오른 손바닥에 박힌 유리 조각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애초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 신청을 했던 셰플러는 하는 수 없이 출전을 포기했고 이후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다.

셰플러는 지난 21일 미국 골프 매체들과 화상 기자회견에서 "수술은 잘 됐고, 컨디션도 좋다"며 "한동안 아들 기저귀도 왼손으로 갈고 양치질도 왼손으로 했다. 다양한 하체 훈련을 하면서 복귀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PGA투어 7승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딴 셰플러는 상금왕과 다승왕, 그리고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총상금 2천만 달러의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올해 두 번째 특급 지정 대회로 80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늘 1월에는 중동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라 미국을 비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 매킬로이의 PGA투어 대회 새해 첫 출격이다.

손목 수술을 받고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834 여자배구 정관장, 1위 흥국생명과 2번 연속 맞대결…15연승 도전 농구&배구 01.27 171
32833 두산 어빈·로그·케이브, 훈련 합류…"준비 잘하고 있습니다" 야구 01.27 180
32832 '정우영 명단 제외' 우니온 베를린, 장크트파울리에 0-3 완패 축구 01.27 199
32831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레스터시티에 역전패…리그 7경기 무승 축구 01.27 180
32830 프로야구 SSG, '프랜차이즈 스타' 박정권 2군 감독에 선임 야구 01.27 153
32829 김주형, 28일 타이거 우즈와 같은 팀으로 TGL 데뷔 골프 01.27 161
32828 '악동' 바워, 2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복귀 야구 01.27 174
32827 토트넘 리그 4연패…손흥민, 레스터시티전 역전패에 "괴롭다" 축구 01.27 153
32826 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 떠나나…브라질 친정팀 복귀 전망 축구 01.27 180
32825 'PGA 시즌 두 번째 톱 5' 임성재, 세계랭킹 17위로 상승 골프 01.27 160
32824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7-1 대파…득점 선두 레반도프스키 17호골 축구 01.27 140
32823 'NBA 전체 1위' 오클라호마시티 고공행진…포틀랜드에 낙승 농구&배구 01.27 121
32822 '위기'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가능성 질문에 "누가 알겠나" 축구 01.27 144
32821 2002년 월드컵 16강전 '伊선수 퇴장' 심판 "같은 상황이면 또…" 축구 01.27 195
32820 셀틱 홈구장 폭풍 피해로 던디FC전 연기…2월 6일 개최 축구 01.27 13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