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kt, 롯데 '구원' 한현희 두들겨 역전승…6월 '11승 5패'

뉴스포럼

살아난 kt, 롯데 '구원' 한현희 두들겨 역전승…6월 '11승 5패'

빅스포츠 0 627 2023.06.21 00:20
kt wiz 외야수 김민혁
kt wiz 외야수 김민혁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달 들어 무섭게 상승세를 탄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전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롯데와 벌인 2023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하위에서 벗어나 중위권 도약에 시동을 건 kt는 6월에만 11승 5패를 거둬 NC 다이노스 다음으로 높은 월간 승률을 뽐냈다.

롯데는 3회 고승민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고 5회 kt 3루수 황재균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을 민 댄 스트레일리가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그러나 선발 요원 한현희를 6회 구원 투수로 기용하자마자 롯데의 스텝이 완전히 꼬였다.

스트레일리에게 막혔던 kt 타선이 볼넷과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고 이호연의 우중간 안타로 1점을 따라 붙였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황재균의 내야 땅볼로 순식간에 2-2 동점이 됐다.

대타 김상수의 우전 안타로 kt가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가자 롯데는 김진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김민혁이 3-2로 전세를 뒤집는 좌전 적시타로 롯데의 계투 작전을 무너뜨렸다.

kt는 3-2로 앞선 8회말 볼넷과 안타로 1사 2, 3루를 엮고 롯데 구원 최이준의 폭투와 김상수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얹어 승패를 갈랐다.

6이닝을 2실점(1자책점)으로 버틴 배제성이 적시에 터진 타선 덕분에 롯데전 3연패를 끊고 승리를 안았다. 마무리 김재윤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뒀다.

한현희는 ⅔이닝 3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61 요진건설, 한국여자오픈 골프 우승 홍지원에 축하금 전달 골프 2023.06.21 244
6260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8-4 LG 야구 2023.06.21 584
6259 [축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1-1 엘살바도르 축구 2023.06.21 472
6258 선발진 받쳐주는 NC 불펜, 승계주자 4명 중 3명 잡는다 야구 2023.06.21 625
6257 '방출 역경' 딛고 특급 해결사로…1천500타점 새 역사 쓴 최형우 야구 2023.06.21 584
6256 KIA 나성범·김도영, 2군 경기 동시 출격…안타 3개·3득점 합작 야구 2023.06.21 643
열람중 살아난 kt, 롯데 '구원' 한현희 두들겨 역전승…6월 '11승 5패' 야구 2023.06.21 628
6254 김지수, EPL 진출 위해 21일 출국…15번째 코리안리거 탄생 임박 축구 2023.06.21 632
6253 '아시아 퍼시픽 100대 코스 진입' 해남 파인비치 지역민 할인 골프 2023.06.21 247
6252 류현진, 투구 수 늘리기 돌입…23일 2이닝 라이브피칭 야구 2023.06.20 638
6251 컴투스, 프로야구 올스타전 2년 연속 공식스폰서 야구 2023.06.20 661
6250 기세 오른 박민지, BC·한경 대회 2연패로 시즌 2승 선착할까(종합) 골프 2023.06.20 257
6249 프롬바이오, KLPGA 배소현·조아연과 후원 계약 골프 2023.06.20 276
6248 [천병혁의 야구세상] 또 불거진 감독과 고참의 '감정대립'…결국 승자는 없다 야구 2023.06.20 620
6247 역대 첫 A매치 200경기 출전 앞둔 호날두 "엄청난 자부심" 축구 2023.06.20 45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