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2부 리그 김천 상무가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은 조영욱의 활약으로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따냈다.
김천은 1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1-2로 끌려가던 김천은 후반 40분 조영욱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3분 이중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조영욱은 전반 48분에도 페널티킥으로 1-1을 만드는 등 이날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었다.
5월 3일 역시 안산을 상대로 3-2로 승리한 뒤 리그 경기에서 3무 1패로 잠잠하던 김천은 약 한 달 만에 승수를 보탰다.
조영욱은 이번 시즌 자신의 4골 가운데 3골을 안산과 경기에서 터뜨렸다.
김천은 5월 말 정정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이후 첫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