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 US오픈골프 이틀 연속 선두…김시우·김주형 컷 통과

뉴스포럼

파울러, US오픈골프 이틀 연속 선두…김시우·김주형 컷 통과

빅스포츠 0 290 2023.06.17 18:20
리키 파울러
리키 파울러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리키 파울러(미국)가 US오픈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려 메이저 골프대회 첫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파울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6개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파울러는 2위 윈덤 클라크(미국)와 1타 차인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날 잰더 쇼플리(미국)와 나란히 US오픈 최소타(8언더파 62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

반면 쇼플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를 맞바꿔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3위가 됐다.

2011년 US오픈 우승자 매킬로이는 이날 3타를 줄여 전날보다 두 계단 올랐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5위(7언더파)에 올랐고, LIV 골프의 간판선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6위(6언더파)를 기록했다.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30위다.

작년 US오픈 챔피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공동 39위(1오버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뽑아내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시우
김시우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컷 통과해 3, 4라운드를 치른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로 주춤했으나 전날 3타를 줄여놓은 덕분에 언더파를 지켰다. 공동 19위(1언더파)다.

전날 3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주형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반등해 공동 39위(1오버파)에 올랐다.

임성재(6오버파)와 이경훈(8오버파)은 컷 기준(2오버파)을 넘지 못했다.

김주형
김주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4 KT알파쇼핑, 장애·다문화 아동 야구단 후원 야구 2023.06.19 621
6183 황희찬 동료 네베스, 알힐랄로…전성기 선수도 데려가는 사우디 축구 2023.06.19 528
6182 배지환, 안타없이 볼넷으로 출루해 1득점…피츠버그, 6연패 수렁 야구 2023.06.19 672
6181 kt 김상수 "여전히 잘 막고 잘 뛴다는 것 보여드리고 싶어" 야구 2023.06.19 650
6180 "외국선수는 처음"…'축구계 사정태풍' 중국도 손준호 구속 주목 축구 2023.06.19 510
6179 스페인, 승부차기 끝에 네이션스리그 첫 우승 축구 2023.06.19 551
6178 양희영, LPGA 마이어클래식 공동 3위…머과이어, 통산 2승 골프 2023.06.19 256
6177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 상대로 첫 승 재도전…손흥민 출격 예감 축구 2023.06.19 535
6176 클라크, 매킬로이 한 타 차로 꺾고 US오픈 우승…첫 메이저 제패(종합) 골프 2023.06.19 348
6175 [LPGA 최종순위] 마이어 클래식 골프 2023.06.19 246
6174 오타니, 그레인키 커브 받아쳐 역전 투런포…시즌 24호 야구 2023.06.19 614
6173 [프로야구전망대] '6월 1위' NC, 선두 LG와 '창원 빅뱅' 야구 2023.06.19 601
6172 두산 장원준, 1⅓이닝 7실점 강판…LG 오스틴은 그라운드 홈런 야구 2023.06.19 651
6171 '손준호 구속' 소식 전해진 클린스만호, 흔들림 없이 첫 승 준비 축구 2023.06.19 509
6170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2023.06.19 56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