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루타 날리고 결승 득점…대타 김하성은 1볼넷 1득점(종합)

뉴스포럼

배지환, 2루타 날리고 결승 득점…대타 김하성은 1볼넷 1득점(종합)

빅스포츠 0 577 2023.06.12 12:21
2루타를 날리고 기뻐하는 배지환
2루타를 날리고 기뻐하는 배지환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결승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소폭 하락했다.

2회말 땅볼을 친 배지환은 1-1로 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메츠 우완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폭투를 틈타 3루에 서서 들어갔다.

그리고 투쿠피카 마르카노의 우전 적시타 때 여유 있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역전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6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고 8회 2사 1루에선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경기는 배지환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피츠버그의 2-1 승리로 끝났다.

9회초 득점하는 김하성
9회초 득점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이날 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1로 앞선 6회초 콜로라도가 좌완 브래드 핸드를 구원 투입하자 1사 후 좌타자인 루그네드 오도어를 대신해 김하성을 올렸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인 맷 카펜터의 우전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3루까지 갔고 상대 투수 저스틴 로런스의 폭투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그러나 콜로라도가 9회말 라이언 맥마흔과 놀런 존스의 솔로포 두 방으로 4-3 역전승하면서 김하성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7 '첫 태극마크' 홍현석 "예상 못 한 발탁…너무 행복해요" 축구 2023.06.13 484
5796 윤정환·조원희 등과 함께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 출범 축구 2023.06.13 544
5795 [U20월드컵] "제자들아, 만족하는 순간 내리막이다"…'선배' 김은중의 메시지 축구 2023.06.13 512
5794 K리그1 울산, 선수들 인종차별 SNS에 사과문…박용우도 고개숙여 축구 2023.06.13 477
5793 미국여자프로골프 경기장서 전남음식 홍보 골프 2023.06.13 315
5792 클린스만호 첫 합류 황희찬 "직선적인 공격 전술 주문받았다" 축구 2023.06.13 478
5791 '박민지 3연패' KLPGA 중계방송 시청률 올해 최고 골프 2023.06.13 272
5790 마제스티골프, 서브라임 신제품 출시 기념 팝업 행사 개최 골프 2023.06.13 274
5789 축구대표팀 페루전 A매치 활용해 부산엑스포 홍보 축구 2023.06.13 502
5788 [영상] U20 월드컵 아쉬운 4위…"괜찮아, 울지마!" 다독인 팬들 축구 2023.06.13 517
5787 [부고] 천수길(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씨 부친상 농구&배구 2023.06.13 201
5786 태극전사를 향한 클린스만의 당부 "카타르 가고픈 열정 보여줘!" 축구 2023.06.13 467
5785 프로야구 선두 SSG 어쩌나…핵심야수 김성현·하재훈 부상 이탈 야구 2023.06.13 547
5784 KPGA 선수권 깜짝 우승 최승빈, 세계랭킹 397계단 '껑충' 골프 2023.06.12 304
5783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12 54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