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신예 최승빈(22)의 세계랭킹이 한꺼번에 397계단 뛰었다.
최승빈은 12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678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주에는 1천75위였다.
최승빈은 1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캐나다 선수로는 69년 만에 우승한 닉 테일러는 69위에서 44위로 상승했다.
준우승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23위에서 21위로 조금 올랐다.
플리트우드의 상승으로 김주형은 21위에서 22위로 소폭 하락했다.
임성재(19위), 김시우(31위)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3위를 그대로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