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이적설…"개인 합의 마쳐"

뉴스포럼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이적설…"개인 합의 마쳐"

빅스포츠 0 548 2023.06.22 00:22
지난해 9월 비대면 인터뷰에 응한 정우영
지난해 9월 비대면 인터뷰에 응한 정우영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출전 시간을 원하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수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이적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0일(현지시간) "슈투트가르트와 정우영 측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은 2025년까지지만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한 정우영은 이적을 원한다"며 "슈투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에서 정우영을 지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 구단 사이 이적료에 대한 견해차로 인해 현시점에서는 최종 협상 타결을 단언하기 어렵다고 해설했다.

이 매체는 "현재 정우영의 시장 가치는 400만유로(약 56억원) 수준이지만, 슈투트가르트가 동원할 수 있는 자금 규모는 200만 유로뿐"이라며 "보르나 소사,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세루 기라시 등 슈투트가르트 선수들의 이적 여부에 따라 상황이 가변적"이라고 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린 정우영은 대부분 경기에서 45분 이상 뛰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그러나 2022-2023시즌 들어 뛴 정규리그 26경기 중 선발로 나선 게 4번뿐일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다.

교체로 투입된 경기 중에서도 10분 미만으로 뛴 게 9번일 정도로 출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슈투트가르트는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를 16위로 마쳐 강등 위기에 몰렸지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부 3위 팀 함부르크를 꺾고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주장을 맡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이적설…"개인 합의 마쳐" 축구 2023.06.22 549
6352 한화 윌리엄스, 22일 입국·27일 데뷔 예정…채은성, 하루 휴식 야구 2023.06.22 691
6351 골프 예약 서비스 기업 엑스골프, 반바지 캠페인 시행 골프 2023.06.22 264
6350 '대체 불가 애니콜' 임기영, KIA 불펜 최후의 보루 야구 2023.06.22 668
6349 한국대중골프장협회, GS커넥트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3.06.22 308
6348 [영상] '사우디 이적설'에 대한 손흥민의 답 "돈은 제게 중요하지 않아" 축구 2023.06.22 530
6347 [프로야구 창원전적] LG 9-3 NC 야구 2023.06.22 597
6346 동아시아 농구 슈퍼리그 10월 개막…인삼공사 A조·SK B조 편성 농구&배구 2023.06.22 254
6345 누구에겐 특별하고, 누구는 미련 없는…'기념구' 갑론을박(종합) 야구 2023.06.22 666
6344 KIA, 볼넷 9개 남발하며 자멸…한화 3연패 탈출 야구 2023.06.22 675
6343 상승세 이어간 kt, 롯데에 완승…김상수 3안타 3득점 야구 2023.06.22 641
6342 kt 내야수 '막내' 김상수 "에이징 커브라는 말, 깨고 싶었다" 야구 2023.06.22 719
6341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22 588
6340 '하루 전 아쉬움 털어낸 3타점' 한화 김인환 "더 잘하고 싶은데" 야구 2023.06.22 654
6339 롯데 이인복 선발진 합류…"경험 많은 한현희는 불펜 활용" 야구 2023.06.22 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