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또 대한항공 잡고 선두 수성…현대건설 6연승 질주(종합)

뉴스포럼

우리카드, 또 대한항공 잡고 선두 수성…현대건설 6연승 질주(종합)

빅스포츠 0 206 2023.12.08 00:20

우리카드, 올 시즌 대한항공전 3전 3승 '천적 관계' 굳혀

이다현 활약 앞세운 현대건설은 선두 흥국생명 맹추격

우리카드 김지한(왼쪽)의 스파이크
우리카드 김지한(왼쪽)의 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우리카드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대한항공을 또 잡고 남자배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점수 3-1(24-26 25-23 25-23 25-22)로 역전승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우리카드는 연달아 대한항공을 잡고 선두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대한항공전 3전 3승으로 천적 관계를 굳혔다.

11승 3패, 승점 30이 된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8승 5패, 승점 25)으로부터 멀찍이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주포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팀 내 최다 25득점으로 활약했고, '국내 에이스' 김지한도 19득점으로 거들었다.

한성정(11점), 이상현(10점)도 두 자릿수 점수를 보탰다.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단
득점 후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는 승패 분수령인 3세트 막판 상대 서브 범실로 승기를 잡았다.

19-19에서 대한항공 한선수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21-21에서는 조재영의 서브 범실, 22-22에서는 임동혁의 서브 범실이 이어졌다.

김지한의 퀵오픈으로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든 우리카드는 마테이의 후위 공격으로 3세트 마침표를 찍었다.

4세트에는 23-20에서 나온 정지석의 서브 범실로 손쉽게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24-22에서 때린 마테이의 스파이크가 블로커 손에 맞고 코트 밖으로 벗어나 승점 3을 확보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대한항공은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이 29득점으로 공백을 완벽하게 채웠다.

허리 부상으로 3라운드 첫 경기인 이날에야 올 시즌 처음으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정지석은 8득점으로 신고식 했다.

그러나 블로킹 개수에서 7-11로 밀리고, 범실은 22-18로 더 많이 저질러 패했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V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세트 성공 1만8천개(1만8천23개)를 넘어섰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포효하는 현대건설 이다현
포효하는 현대건설 이다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5-19 17-25 25-17 25-16)로 승리했다.

10승 4패, 승점 32가 된 2위 현대건설과 1위 흥국생명(12승 1패, 승점 33)의 승점 차는 1이다.

다만 현대건설은 흥국생명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라 순위표에서 역전을 기대하려면 두 팀 간 맞대결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3위 GS칼텍스(8승 6패, 승점 22)와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려 흥국생명과 '양강 구도'를 굳혔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맞아 미들 블로커 양효진이 7득점, 범실 4개로 주춤했으나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블로킹 5득점 포함 11득점으로 네트 앞에서 장벽을 쌓았다.

부친상을 당해 태국으로 잠시 돌아갔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른 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은 10득점으로 거들었다.

현대건설이 자랑하는 '쌍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정지윤은 각각 19득점과 14득점으로 합계 33점을 퍼부었다.

현대건설 정지윤의 강스파이크
현대건설 정지윤의 강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로공사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는 팀에서 가장 많은 22점으로 분전했으나 현대건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4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3승 10패, 승점 12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751 2020년 MVP 로하스가 돌아온다…친정팀 kt와 90만 달러 계약 야구 2023.12.08 227
15750 프로농구 김주성 감독, 50만원 제재금 징계받아 농구&배구 2023.12.08 228
15749 우리카드 김지한 라이벌은 친구 임성진…"3라운드 MVP 할래요" 농구&배구 2023.12.08 226
15748 NBA 클리퍼스, 덴버에 역전승…요키치는 9번째 트리플더블 농구&배구 2023.12.08 223
15747 케이로스 감독, 아시안컵 한 달 앞두고 카타르 대표팀과 결별 축구 2023.12.08 329
15746 장익제·석종율 K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에서 준우승 골프 2023.12.08 184
15745 사람은 떠났으나…사직구장 홈런 막는 '성담장' 당분간 둔다 야구 2023.12.08 235
15744 축구 세미프로 K3리그 최우수지도자에 강철 감독…MVP 제갈재민 축구 2023.12.08 361
15743 여자배구 2위 현대건설 파죽의 6연승…선두 흥국생명 맹추격 농구&배구 2023.12.08 210
15742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2023.12.08 175
열람중 우리카드, 또 대한항공 잡고 선두 수성…현대건설 6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2023.12.08 207
15740 '황인범 휴식' 즈베즈다, 라드니츠키 5-0 격파…세르비아컵 8강 축구 2023.12.07 348
15739 억만장자 메츠 구단주 직접 나섰다…일본 건너가 야마모토 면담 야구 2023.12.07 306
15738 타이거 우즈 복귀전, 작년보다 시청률 53% 상승 골프 2023.12.07 259
15737 '오현규 멀티골' 셀틱, 하이버니언 4-1 격파…개막 16경기 무패 축구 2023.12.07 29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