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는 14일 오후 2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박항서 전(前)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박 전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 시절 베트남어 통역과 관련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한·베트남어통번역학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SNS를 통해 베트남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옛 윤선생영어교실) 창업주 윤균 회장이 2002년 설립한 영어교육 전문 대학원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베트남어통번역학과와 한국어교육학과 등을 신설했다. 올해 9월에는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로 교명을 바꾼다.
이재희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