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합류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PSG와 이강인 측이 장기 계약을 맺기로 이미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강인이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는 건데요,
관심을 끄는 이적료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유로(약 275억원)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PSG는 초호화 공격진이 포진한 프랑스 명문이지만 리오넬 메시의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행이 사실상 확정됐고, 킬리안 음바페는 PSG와 계약 연장을 거부해 '새 판 짜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6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이강인의 PSG 합류는 미국으로 떠나는 메시의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송지연>
<영상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튜브·레알 마요르카 유튜브·이강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