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리그) 꿈나무를 위한 일일클리닉이 7월 시작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내달 2일 인천 부평구 리그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청주, 아산, 서울 북동부, 창원, 평택·오산, 세종, 영광 리그 등 8개 리그를 순회하는 일일클리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일일클리닉은 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출신 전문 강사진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i리그 꿈나무의 기량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규섭 SPOTV 해설위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사로 참여하며 신기성 SPOTV 해설위원, 김동욱(전 kt), 오용준(전 오리온), 전정규(전 오리온), 김은혜 KBS 해설위원 등이 새로 합류한다.
이들은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활용한 포지션별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기초·심화 트레이닝, 응용 스킬 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BA는 "i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를 위해 일일클리닉 등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KBA가 주관하는 i리그는 유·청소년 농구 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간 농구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