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상무 최원준이 퓨쳐스리그 타자 부문 남부리그 타율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멀티 플레이어 최원준(KIA 타이거즈)과 우완 투수 김민규(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최채흥(삼성 라이온즈)이 상무에서 제대하자마자 프로야구 1군에 복귀했다.
12일 전역한 예비역 세 선수는 13일 1군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채흥은 1군 등록과 동시에 이날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방망이 솜씨가 남다른 최원준은 KIA의 외야수가 아닌 1루수로 돌아와 팀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참이다.
김민규도 두산 마운드 허리진에 당장 힘을 보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숙소 바깥 주점에서 술을 마셔 KBO 사무국의 징계를 받은 투수 이용찬(NC 다이노스)과 정철원(두산)도 이날 1군에 돌아왔다. 둘은 KBO의 징계가 확정되기 전인 지난 2일 1군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