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전의산, 햄스트링 부상…김강민 6년 만에 우익수 선발 출전

뉴스포럼

SSG 전의산, 햄스트링 부상…김강민 6년 만에 우익수 선발 출전

빅스포츠 0 654 2023.06.23 00:20
전의산 부상 설명하는 김원형 SSG 감독
전의산 부상 설명하는 김원형 SSG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3. 6.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의 1루수 전의산(22)이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전의산은 앞으로 2주 동안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다시 검진받을 예정"이라며 "복귀 시점은 검진 결과를 본 뒤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의산은 전날 두산전 4회에 수비 중 햄스트링을 다쳤고, 5회말 공격 때 강진성으로 교체됐다.

그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192,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SSG는 이날 선발 1루수로 강진성을 내세웠다. 아울러 2군에 있던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40)을 불러올렸다.

1군 복귀한 김강민
1군 복귀한 김강민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 김강민이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합류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6.22. [email protected]

김강민은 지난 달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쳐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회복과정을 거쳐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강민은 이날 경북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와 방문 경기를 준비하다 급하게 상경했다.

김원형 감독은 "당초 내일쯤 부르려고 했는데 전의산이 빠지면서 하루를 당겼다"고 밝혔다.

김강민은 이날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다.

김 감독은 김강민에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수비 범위가 넓은 중견수 대신 우익수 자리를 맡겼다.

김강민이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는 건 2017년 6월 2일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 이후 약 6년 만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강민은 "우익수 수비 훈련을 했는데, 매우 생소하더라"라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28 페어웨이 안착 두 번에 버디 5개…한승수, 한국오픈 1R 5언더파(종합) 골프 2023.06.23 303
6427 페어웨이 안착 두 번에 버디 5개…한승수, 한국오픈 1R 5언더파 골프 2023.06.23 287
6426 속절없이 추락하는 롯데…이인복이 브레이크 노릇 해줄까 야구 2023.06.23 693
6425 '선수 선발 비리' 겨냥하는 검찰…떨고 있는 축구계 축구 2023.06.23 521
6424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정말 죄송…반성하고 있다"(종합) 축구 2023.06.23 488
6423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 KIA 야구 2023.06.23 602
6422 K리그1 강원, 정경호 수석코치 영입…주장은 한국영 축구 2023.06.23 494
6421 프로축구 포항, 이마트와 함께 6·25 참전용사에 생필품 등 기부 축구 2023.06.23 507
6420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1경기 출전정지·벌금 1천500만원(종합2보) 축구 2023.06.23 479
6419 샌디에이고 김하성, 안타·도루에 득점까지…팀은 3연패 야구 2023.06.23 693
6418 마법에 갇힌 거인·쌍둥이 덫에 빠진 사자…프로야구 천적 관계 야구 2023.06.23 697
6417 클린스만 "4경기서 기회는 많이 창출…최대한 빨리 결과 내겠다" 축구 2023.06.23 513
6416 '2년 차 징크스' 지운 kt 박영현, 리그 홀드 공동 2위 질주 야구 2023.06.23 677
6415 두산 새 외인 브랜든,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왔다…"새 구종 추가" 야구 2023.06.23 670
6414 '4경기 무승' 클린스만 "기회는 많이 창출…빨리 결과 내겠다"(종합) 축구 2023.06.23 47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