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업체인 경한코리아가 프로축구 경남FC 유소년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경남은 경한코리아와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후원협약을 맺고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경한코리아는 창원시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폭스바겐·아우디 등 차량 브랜드와 수출계약을 맺고 전기·수소차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경한코리아가 기부한 1억원은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 성장 등 경남 구단 유소년재단 발전기금으로 활용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준형 경한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K리그2 1위인 경남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지역 유소년 축구가 중요하다"며 "도내 유소년 축구 발전과 함께 유소년재단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현철 경남 유소년재단 이사장은 "프로 무대뿐만 아니라 지역 유소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단도 꾸준히 지역 유소년 선수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