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올해 제2 파크골프장 조성과 남면 체육관,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등 각종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급격히 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18억원을 들여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 공원에 18홀 규모의 제2 파크골프장을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총 94억원을 들여 남부권(안면·고남), 중부권(근흥·소원), 북부권(원북·이원)에 한 곳씩 18홀 규모의 권역별 파크골프장 3곳도 조성한다.
남면 옛 서남중학교 자리에는 80억원을 들여 전체 면적 1천300㎡ 규모의 체육관을 내년 4월 착공해 2025년 개관한다.
원북면 반계리에는 92억여원을 들여 체육관과 목욕탕, 작은 도서관 등 2천60㎡ 규모의 다채움 체육센터를 내년 8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도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122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