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전후해 도시철도(지하철) 각 4편(총 8편)을 증편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2분이던 배차간격이 6분으로 줄어든다.
경기 종료 직후 역사에 승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월드컵경기장역에는 20여명의 안전요원이 출입구·개찰구·승강장 등에 배치된다. 인근 다른 역사에도 비상 인력이 대기한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칠레전 이후 1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A매치에 손흥민 등 해외파가 총출동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선을 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