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백승호가 5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5월 수상자로 백승호가 뽑혔다고 16일 발표했다.
백승호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 선수(MOM), 베스트11, MVP로 뽑힌 선수 중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먼저 추린 뒤 선정한다.
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EA 스포츠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세 항목의 결과를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상을 준다.
백승호는 평가 대상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을 뽑아내 소속팀 전북의 순위 상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를 바탕으로 백승호는 TSG 투표 2위(15.38%), K리그 팬투표 1위(11.49%),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 1위(9.11%)를 차지했다.
백승호는 EA 스포츠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