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골키퍼 개스켈, 84세로 별세

뉴스포럼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골키퍼 개스켈, 84세로 별세

빅스포츠 0 187 01.25 12:20
이영호기자
84세로 별세한 맨유 출신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
84세로 별세한 맨유 출신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

[맨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보유한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이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개스켈이 84세로 별세했다"라고 발표했다.

1956년 만 15세의 나이로 맨유에 입단한 개스켈은 '5번 골키퍼' 역할을 맡았고, 그해 10월 24일 맨체스터 시티와 채러티 실드에서 주전 골키퍼 레이 우드가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갑작스럽게 출전해 무실점 방어를 펼치며 맨유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스켈은 16세 9일의 나이로 맨유 데뷔전을 치렀고, 이는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으로 남아있다.

맨시티전 이튿날 전격적으로 1군으로 승격된 개스켈은 1957년 11월 토트넘을 상대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에서 주전 골키퍼였던 해리 그렉의 백업 자원으로 주로 활동한 개스켈은 1968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하며 맨유와 작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795 SSG 선수단, 백혈병과 싸우는 중학생 선수 위해 500만원 기부 야구 01.26 151
32794 시즌 3호 골로 뮌헨에 승리 안긴 김민재, 최고 평점 받아 축구 01.26 183
32793 김민재, 머리로 시즌 3호골 폭발…뮌헨 5연승 눈앞 축구 01.26 119
32792 "오타니입니다"…전 통역 미즈하라, 오타니 사칭 음성 파일 공개 야구 01.26 136
32791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안토니, 베티스로 단기 임대 축구 01.26 176
32790 '이강인 60분' PSG, 랭스와 1-1 무승부…흐비차, 데뷔전서 도움 축구 01.26 167
32789 [PGA 최종순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골프 01.26 104
32788 음바페, 라리가 첫 해트트릭…R마드리드, 바야돌리드에 3-0 완승 축구 01.26 184
32787 생일맞은 황희찬 교체 투입…울버햄프턴, 아스널에 0-1 패배 축구 01.26 212
32786 김민재, 시즌 3호골로 결승 득점…뮌헨은 프라이부르크 2-1 격파(종합) 축구 01.26 167
32785 'LG 5선발 후보' 송승기 "우상 류현진 선배와 대결하는 상상" 야구 01.26 148
32784 임성재,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4위…올해 두 번째 '톱5' 골프 01.26 156
32783 프로농구 KCC, 선두 SK 11연승 저지…'봄 농구 희망가' 농구&배구 01.26 195
32782 [프로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1.26 202
32781 여자농구 삼성생명, KB 잡고 3연승…선두권 턱밑 추격 농구&배구 01.26 16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