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달 한국야구위원회(KBO) 재능기부위원이 15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팀업 캠퍼스 야구장에서 중국 장쑤성 강소거마 야구단 30명에게 타격 기술을 전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등에서 타격 코치로 활동했던 김용달 한국야구위원회(KBO) 재능기부위원이 국내서 훈련 중인 중국 야구 선수들에게 타격 기술을 전수했다.
김용달 위원은 15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팀업 캠퍼스 야구장을 찾아 중국 장쑤성 강소거마 야구단 30명의 선수에게 스윙 자세, 하체 사용법 등 타격 이론을 전했다.
KBO는 지난 달 은퇴 야구인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기부위원회'를 발족했고, 김용달 위원, 류지현 전 LG 감독, 이만수 전 감독 등 총 17명의 야구인이 이름을 올렸다.
KBO는 "앞으로도 티볼 교실, 육성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달 코치가 도운 장쑤성 강소거마야구단은 2002년 창단한 역사 깊은 팀이다. 2015년엔 중국 야구 리그에서 우승했다.